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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기록

입력 2025-02-05 13:42:04

수정 2025-11-05 08:15:09

상위 항목 : 회고
수정역사

TOC

  1. 2025년에 읽은 책 목록
    1. 소설
    2. 기타
  2. 2025년에 읽다 만 책, 읽는 중인 책 목록
  3. 2025년에 본 영화 목록

2025년에 읽은 책 목록

소설

  1. 죄와 벌(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) /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저, 김연경 역 / 민음사, 2012.
    • 나도 모르게 로쟈에 감정이입이 돼서 왠지 모를 죄책감이 들었다.
  2. 작별하지 않는다 / 한강 저 / 문학동네, 2021.
    • 4.3 사건을 다루는 방식이 흥미로웠다. 『소년이 온다』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.
  3.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(L’insoutenable légèreté de l’être) / 밀란 쿤테라 저, 이재룡 역 / 민음사, 2018.
    • 읽다가 기훈단에서 마저 읽었다.
  4. 안개(Niebla) / 미겔 데 우나무노 저, 조민현 역 / 민음사, 2005.
    • 이것도 마찬가지로 기훈단 훈련 0주차 때 읽은 책. 전복적 글쓰기. 흥미로웠다.
  5. 이반 일리치의 죽음 · 광인의 수기(Смерть Ивана Ильича, Записки сумасшедшего) / 레프 톨스토이 저, 석영중, 정지원 역 / 열린책들, 2018.
    • 동아리 선배가 선물해 주어서 읽게 되었다.
    • 하이데거가 직접 이 소설을 『존재와 시간』에서 언급하진 않지만, ‘죽음으로부터의 도피’라는 주제가 거의 동일했다.
    • 하이데거가 비본질적인 것과 본질적인 것의 이분법을 다룬다면, 톨스토이는 문명과 자연의 이분법을 주장하는 것이다.
  6. 브람스를 좋아하세요...(Aimez-vous Brahms...) / 프랑수아즈 사강 저, 김남주 역 / 민음사, 2008.
    • 세세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부분이다. 결말이 인상적이다.
  7. 파우스트(Faust) /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저, 이인웅 역 / 문학동네, 2009.
    • 줄거리 이해 가긴 하는데, 이게 위대한 작품인지를 알려면 뭔가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해 보였다.

기타

  1. 나쁜 책 / 김유태 저 / 글항아리, 2024.
    • 짧은 북리뷰 여러 편 보는 느낌이라 재밌게 읽었다. 흥미로운 책들 찾아 읽어 봐야지.

2025년에 읽다 만 책, 읽는 중인 책 목록

  1.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(What Kind of Creatures Are We?) / 노암 촘스키 저, 구미화 역 / 와이즈베리, 2017.
  2. 데미안(Demian) / 헤르만 헤세 저, 전영애 역 / 민음사, 2000.
  3. 필론의 돼지 : 李文烈 대표작품선 / 이문열 저 / 동아(열림원), 1989.

    • 필론의 돼지 읽으려고 봤다.

      사실 대졸 학력 때문에 사단사령부로 차출될 때만 해도 그는 약간 우쭐한 기분이었다. 그러나 그는 곧 깨달았다. 형태나 방식이 다를 뿐, 모든 대한민국 젊은이가 그 삼년 간에 바쳐야 할 봉사의 양은 동일하다는 것을. 그 땀과 눈물과 피도. 사병이 편해 자빠져서는 도대체 유지되지 않는 게 그 조직이었다. (p.9)

2025년에 본 영화 목록

  1. 너의 결혼식 (2018) : ★☆
    • 재미도 없고, 이해도 안 되고..
  2. 버닝 (2018) : ★★★★
    • 모호하다.
  3. 노트북 (2004) : ★★☆
    • 이야기가 뻔한 면이 있어서 그렇게 흥미가 가진 않았지만, 그래도 나름 울림이 있었다.
  4. 서브스턴스 (2025) : ★★
    • 고어 으악...
  5. 콘크리트 유토피아 (2023) : ★★★
    • 생각할 만한 질문거리가 있었다.
  6.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(2022) : ★★★★☆
    • 무엇이 옳은 것일까.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.
    • 지금 당면한 고민거리에 대해 끊임없이 두드려 주어서 좋았다.
  7. 밀양 (2007) : ★★★★★
    • 이창동식 캉디드
    • ‘그 장면’은 잊을 수가 없다.
  8. 빅쇼트 (2015) : ★★★☆
    • 어려운 개념을 어떻게 설명해줄까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.
  9. 어느 가족 (2018) : ★★★★
    •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따뜻함이 잘 느껴졌다.
    • 가족의 조건이란 무엇일까?
  10. 미세리코르디아 (2024) : ★★★★☆
    • 한 가지 주제의식으로 달려가는 영화가 좋다.
  11. 결혼 이야기 (2019) : ★★★★
    • 사랑과 소송, 이보다 더 붙어선 안 되는 것은 없다.
  12. 트루먼쇼 (1998) : ★★★★
    • 내 인생은 트루먼쇼임이 분명해.
  13. 어쩔수가없다 (2025) : ★★★☆
    • 박찬욱 특 (1) 뭔가 많음[또는 과함] (2) 특유의 유머코드가 있음
  14.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(2006) : ★★★☆
  15.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(2021) : ★★★
  16. 나의 조각들 ()